50대, 근력 운동 효율 200% 올리는 비밀


근력 운동은 아령, 웨이트 장비, 탄력 밴드 등을 활용해 근육과 근지구력을 강화하는 운동으로, 걷기 같은 유산소 운동과 병행하면 혈압과 혈당 조절, 심혈관계 건강 유지에도 도움을 준다. 하지만 근력 운동은 유산소 운동과 달리 ‘휴식 시간’이 매우 중요하다. 근육과 인대, 관절이 회복할 시간을 주어야 손상된 근육 세포가 더 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근력 운동을 매일 하지 않고 일주일에 2~3회 정도 실시할 것을 권장한다. 운동 강도는 개인의 체력과 목적에 따라 조절해야 하며, 초보자는 최대 근력의 60% 정도부터 시작하고 숙련자는 80~100% 범위에서 무게를 설정하는 것이 안전하다. 목적에 따라 근력 강화, 근 지구력, 근 파워 운동 방법도 달라진다. 상체, 몸통, 하체 근육을 골고루 자극하며, 세트 간 휴식 시간도 운동 효율에 큰 영향을 준다. 가벼운 무게는 1~2분, 무거운 무게는 3~5분 정도가 적절하며, 호흡법은 몸 쪽으로 당길 때 숨을 내쉬고, 몸 밖으로 밀 때 숨을 들이쉬는 것이 좋다. 근력 운동은 헬스클럽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충분히 가능하며, 계단 오르기, 발뒤꿈치 들기, 스쿼트 등 틈새 운동을 통해 건강 수명을 늘릴 수 있다. 특히 혈당 조절이 필요한 중년이나 당뇨병 환자는 공복 운동이나 늦은 시간 운동을 피하고, 안전하게 몸을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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