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 무섭지? '이것'만 하면 예방 끝!


심장 질환은 국내 사망 원인 2위로, 그중 부정맥은 뇌졸중과 돌연사의 주요 원인입니다. 하지만 간단한 '빠르게 걷기'가 부정맥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중국, 스코틀랜드, 칠레 공동 연구진이 42만 명을 분석한 결과, 빠르게 걷는 사람은 느리게 걷는 사람보다 부정맥 위험이 43% 낮았고, 보통 속도로 걷는 사람도 35% 낮았습니다.  이 효과는 심방세동, 빈맥, 서맥 등 거의 모든 부정맥 유형에서 나타났습니다. 8만여 명에게 활동량 측정기를 착용시켜 객관적으로 측정한 결과도 동일했습니다. 빠르게 걷는 사람은 체질량지수(BMI)와 염증 수치가 낮아 부정맥 위험이 감소했으며, 특히 BMI는 보호 효과의 32.8%를 차지했습니다. 걷기의 보호 효과는 여성, 60세 미만, 비만이 아닌 사람,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더욱 뚜렷했습니다.  연구진은 빠르게 걷기가 대사 및 염증 경로를 통해 부정맥 위험을 낮춘다고 밝히며, 고위험군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심장 보호 운동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빠르게 걷기는 비용이나 특별한 장비 없이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효율적인 심장 보호 습관입니다. 처음부터 빠른 속도가 부담스럽다면, 중간중간 빠른 걸음을 섞어 걷는 식으로 훈련하면 심장 건강을 지키는 강력한 처방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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