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커트가 아니라고? 정려원의 로맨틱 캐주얼룩

 
아직 바람이 차가운 시기지만 옷차림에는 조금씩 가벼운 계절의 분위기를 더하고 싶어지는 때다. 정려원은 두꺼운 아우터 대신 맨투맨과 레이스 팬츠를 조합해 여성스러움과 편안함을 동시에 살린 로맨틱 캐주얼룩을 선보였다. 캐주얼한 상의와 섬세한 레이스 하의를 매치해 과하게 꾸민 느낌 없이도 봄 분위기를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정려원이 선택한 상의는 루에브르의 그래픽 스웻셔츠 다크 네이비 컬러다. 깔끔한 라운드넥 디자인에 감각적인 그래픽이 더해져 캐주얼한 분위기를 살리면서도 단조롭지 않은 스타일을 완성한다. 가격은 10만9000원으로, 데님이나 기본 팬츠는 물론 여성스러운 소재의 하의와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활용도가 돋보인다.
 
특히 시선을 끈 것은 아이보리 컬러의 레이스 하의였다. 겉으로 보기에는 풍성한 실루엣의 롱스커트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씨뉴욕의 아리엘 팬츠다. 섬세한 플로럴 레이스 소재와 플레어 실루엣이 적용돼 팬츠임에도 스커트처럼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씨뉴욕 아리엘 팬츠는 여성스러운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활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스커트 특유의 로맨틱한 실루엣을 살리면서도 팬츠 형태로 제작돼 움직임이 많은 상황에서도 비교적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가격은 465달러로, 국내 환율에 따라 약 60만 원대 후반 수준이다.
 
정려원은 여기에 다크 네이비 맨투맨을 매치해 레이스 팬츠의 화려한 분위기를 적절히 눌러줬다. 상의의 캐주얼한 그래픽과 하의의 섬세한 레이스가 서로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내면서도 컬러 조합이 자연스럽게 연결돼 균형 잡힌 스타일이 완성됐다. 여성스러운 아이템을 부담스럽지 않게 연출하고 싶다면 맨투맨이나 스웻셔츠처럼 편안한 상의를 더하는 방식도 활용하기 좋다.
이번 스타일링의 핵심은 서로 다른 무드의 아이템을 자연스럽게 섞는 데 있다. 로맨틱한 레이스 팬츠에 캐주얼한 맨투맨을 매치하면 일상에서도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는 스타일이 만들어진다. 특히 아이보리와 네이비처럼 대비가 확실한 색상을 조합하면 각각의 소재와 디테일이 더욱 선명하게 살아난다. 정려원처럼 여성스러운 하의를 중심에 두고 편안한 상의를 더하면 계절 전환기에 활용하기 좋은 로맨틱 캐주얼룩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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