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치코트 입을 때 딱! 카리나처럼 분위기 여신 되는 헤어 팁

 
에스파의 카리나가 선보인 미디엄 레이어드 컷 스타일이 가을철 트렌치코트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새로운 헤어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카리나는 쇄골 라인 아래로 가볍게 떨어지는 중단발 기장에 층을 충분히 낸 레이어드 컷을 선택해 기존의 무거운 긴 생머리와는 차별화된 경쾌함을 연출했다. 이번 스타일의 핵심은 얼굴형을 보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정교한 커트 기법에 있다. 특히 이마를 가볍게 덮는 시스루 뱅과 옆광대를 타고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사이드 뱅의 연결은 얼굴을 한층 더 작고 갸름해 보이게 만드는 결정적인 '킥'으로 작용한다.
 
헤어라인을 따라 섬세하게 디자인된 옆머리는 묶었을 때나 풀었을 때 모두 드라마틱한 음영을 만들어내며 입체적인 실루엣을 완성한다. 여기에 C컬과 S컬이 절묘하게 뒤섞인 내추럴 웨이브를 더해 인위적이지 않은 볼륨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모발 끝부분을 질감 처리를 통해 가볍게 날리듯 표현함으로써 자칫 답답해 보일 수 있는 미디엄 기장의 단점을 극복하고 세련된 텍스처를 강조했다. 이러한 질감 표현은 바람에 흩날릴 때 더욱 자연스러운 멋을 자아내며 일명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 스타일의 정석을 보여준다.
 
특히 카리나의 이번 헤어 스타일은 가을의 상징인 트렌치코트와 만났을 때 그 매력이 배가된다. 깃이 높은 코트를 입었을 때 머리카락이 어깨 위에서 뭉치지 않고 가볍게 뻗치도록 층을 냈기 때문에 전체적인 옷태가 훨씬 깔끔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과도한 세팅보다는 모발 본연의 움직임을 살린 이 스타일은 도심 속 세련된 여성의 이미지를 투영하며 데일리 룩으로도 손색이 없다. 카리나가 제안하는 미디엄 레이어드 컷은 올가을 분위기 있는 변신을 꿈꾸는 이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리스트로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