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트 팬츠가 이렇게 멋있다고? 올겨울 주목할 겨울 패션


겨울철 패션 트렌드에서 스웨트 팬츠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추운 날씨에도 여러 겹의 이너웨어를 착용해도 부해 보이지 않고, 다양한 아우터와도 자연스럽게 어울려 ‘느좋’ 감성, 즉 편안하면서도 멋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는 스웨트 팬츠 위에 두꺼운 워머를 매치한 스타일이 인기를 끌었다면, 올해는 플랫 슈즈와 결합한 연출이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패션 피드에서는 그레이 컬러 스웨트 팬츠에 디테일이 돋보이는 발레리나 슈즈를 매치한 모습이 다수 포착됐다. 일부 모델은 한쪽 발에만 컬러 워머를 착용해 포인트를 주는 등 작은 디테일로도 개성을 살렸다. 스웨트 팬츠의 장점은 자연스럽고 쿨한 느낌을 주면서도 가을과 겨울 아웃핏을 간단히 완성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배우 윤은혜는 박시한 재킷과 스니커즈, 볼캡 등 베이식한 아이템만으로도 쿨한 분위기의 스타일을 완성했는데, 그 중심에는 핏이 무너지지 않는 단단한 조직감의 스웨트 팬츠가 있었다.
스웨트 팬츠는 부츠와의 조합에서도 빛을 발한다. 핏한 레이어드 톱과 함께 클래식한 룩을 구성할 때 데님 대신 스웨트 팬츠를 매치하면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자연스러운 멋을 완성할 수 있다. 발목 위로 올라오는 부츠 안에 스웨트 팬츠를 살짝 구겨 넣는 것만으로도 전체 실루엣이 살아나며 멋스러움이 한층 배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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