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생명체, 아기 고양이의 좌충우돌 일상이 SNS를 강타하며 랜선 집사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평화롭던 거실, 소파 위에서 사라진 아기 고양이를 찾던 집사는 쿠션 사이에서 작은 움직임을 포착했다. 조심스럽게 다가가 확인해보니, 아기 고양이가 쿠션과 소파 등받이 사이의 좁은 틈에 몸을 쏙 집어넣고 눈만 빼꼼 내밀고 있었던 것이다. 어둡고 좁은 공간을 좋아하는 고양이의 본능처럼, 아기 고양이에게는 그곳이 마치 엄마 품처럼 포근하고 안전하게 느껴졌던 모양이다. 한참 동안 포근함을 즐기던 고양이는 집사와 눈이 마주치자 짧은 앞발을 휘저으며 아등바등 빠져나오기 위해 애를 썼다. 혼자 힘으로 탈출하려는 작은 몸짓은 그야말로 치명적인 귀여움 그 자체였고, 이 모습은 지켜보는 이들에게 폭발적인 반응과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