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는 데도 한계가 있다냥" 마당에서 벌어진 밥그릇 쟁탈전


평화로운 마당에서 벌어진 고양이와 암탉의 치열한 밥그릇 쟁탈전 영상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 속 고양이는 사료를 먹던 중 자연스럽게 합석을 시도하는 암탉의 뻔뻔함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처음엔 자리를 피하며 양보하는 듯 보였으나, 암탉이 고양이의 얼굴 쪽으로 부리를 들이대며 사료를 가로채자 결국 고양이의 인내심이 폭발했다. 고양이는 번개 같은 속도로 앞발을 휘둘러 암탉의 머리에 이른바 냥냥펀치를 날렸으나, 암탉은 잠시 머리를 흔들 뿐 다시 식사에 열중하는 놀라운 맷집을 보였다. 예상치 못한 암탉의 반응에 오히려 당황한 고양이의 황당한 표정이 카메라에 생생하게 담겨 폭소를 자아냈다. 전문가들은 고양이가 밥 먹을 때 건드리는 행동이 위험함에도 불구하고 닭의 배짱이 보통이 아니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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