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털옷 입은 순간, 강아지가 미친 듯 달려 들어


최근 온라인에서 한 엄마와 사모예드 강아지의 깜짝 ‘커플룩’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자신의 강아지와 똑같이 보이는 털옷을 입고 등장, 사모예드의 반응을 확인하는 실험(?)을 시도했다. 엄마가 하얀 털옷과 귀까지 달린 동물 모양 복장을 입자, 강아지는 꼬리를 힘껏 흔들며 격하게 달려들어 안기고 몸을 비비는 등 폭발적인 애정을 드러냈다. 심지어 두 발로 일어서서 엄마를 놓지 않는 모습은 마치 “엄마, 내가 친자식인 줄 알았어!”라고 말하는 듯했다. 온라인에서는 “사모예드가 드디어 동족을 만난 줄 알았나 봐”,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놀라운 점은 강아지가 일반 흰색 옷에는 관심조차 보이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이번 사례는 강아지가 겉모습과 유사성을 인지하며 순수하게 반응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일상 속 소소한 놀이와 추억이 동물과의 유대감을 얼마나 특별하게 만드는지 확인시켜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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