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난아기 아니고 강아지라고?! 아침마다 심쿵 유발한 ‘포치’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는 요즘, 아침 일찍 쓰레기를 버리러 나가는 일은 누구에게나 부담스러운 순간이다. 그러나 한 포메라니안 강아지의 존재 덕분에 이 시간이 가장 사랑스러운 일상으로 바뀐 주인의 사연이 온라인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SNS 계정을 통해 공개된 사진 속 주인과 강아지 ‘포치’는 매일 아침 함께 쓰레기 버리기 임무를 수행하는 특별한 루틴을 공유한다. 특히 포치는 주인의 차 안에서 부드러운 담요에 온몸을 감싼 채 졸린 표정으로 주인을 바라보며, 마치 갓 태어난 아기처럼 포근한 모습을 자랑해 14만 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햇살이 스며드는 창가에서 담요에 감싸인 포치의 모습은 누리꾼들에게 “천사가 내려온 줄”이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주인은 “추운 날엔 항상 이렇게 포치를 담요에 싸서 데려간다”며 “내가 아끼는 담요지만 포치도 무척 좋아한다”고 전했다. 매일 아침 이어지는 이 작은 의식은 두 존재에게 특별한 행복의 시간으로 자리 잡았고, 보는 이들에게도 소소한 일상의 따스함을 떠올리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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