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마리의 고양이 싸움을 어린아이가 말리는 영상이 공개돼 전 세계 누리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최근 SNS를 통해 확산된 이 영상은 불과 8초짜리 짧은 클립이지만, 그 안에는 순수한 배려와 평화의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영상 속 아이는 마주 보고 으르렁거리는 고양이들 사이에 조심스레 다가가 “싸우면 안 돼요”라고 또렷하게 말하며 상황을 진정시키려 했다. 이어 아이는 고양이들의 머리를 살짝 쓰다듬으며 마치 선생님처럼 다정하게 달랬다.
아이의 진심 어린 행동은 보는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영상이 공개된 이후 댓글에는 “아이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진다”, “진짜 평화의 메신저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은 “이게 진짜 인류애다”, “인간과 동물의 교감이 이렇게 자연스러울 수 있다니 감동적”이라는 평가를 남기기도 했다. 단순한 ‘귀여운 영상’을 넘어, 인간과 동물의 관계에 대한 의미 있는 화두를 던진 장면으로 회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