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학살자?"…20대 여성의 두 얼굴


전북 완주의 한 아파트에서 동물 학대 정황이 포착됐다. 동물보호단체는 중고 거래 앱을 통해 동물을 입양하는 20대 A씨가 수상하다는 제보를 받고 경찰과 함께 A씨의 집을 급습했다. 현장에서는 쓰레기봉투에 담긴 개 1마리와 고양이 3마리의 사체가 발견됐으며, 굶주린 상태의 동물 6마리도 함께 구조됐다. 집 안에는 포장을 뜯지 않은 사료가 있어 A씨가 고의로 동물을 굶긴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사체를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밝히고 A씨의 학대 및 살해 혐의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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