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실종된 3살 아이, 반려견 버디의 헌신 덕분에 무사히 구조돼

 
수와니 카운티에서 3살 된 아들이 형제들과 숲에서 놀다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아이의 어머니는 떨리는 목소리로 보안관 사무실에 신고하며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보안관 사무실은 K9 팀과 함께 대대적인 수색을 시작했다.
 
수색 중, 인근 주민으로부터 신고 전화가 들어왔다. 익명의 신고자는 "집 옆 숲에서 아기와 강아지를 발견했다"며 "아기의 상태를 확인하려 했지만 강아지가 접근을 못 하게 해 멀리서 보기만 했다"고 전했다.
 
현장으로 급히 출동한 수사관들은 아이와 반려견 버디를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다. 버디는 끝까지 아이를 지키며 수사관들이 도착할 때까지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구조 후에는 자신이 구조를 위해 왔다는 사실을 알았는지 안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와니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은 공식 SNS를 통해 "이웃의 신고로 아이를 엄마와 재회시킬 수 있었다"며 "끝까지 아이를 지킨 버디에게 개 껌을 선물해야 할 듯"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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