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를 반려동물로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올바른 사육 방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거북이는 종류에 따라 생활 환경과 관리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키우기 전에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
 
첫째, 거북이는 일광욕이 필수적이다. 햇빛을 통해 비타민 D를 생성하고, 이를 통해 건강한 껍질과 뼈를 유지한다. 반수생 거북이는 일주일에 4회 정도, 1시간가량 햇빛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둘째, 어항의 크기와 물의 깊이는 거북이의 성장에 따라 조정해야 한다. 너무 작은 어항은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으며, 물이 너무 깊으면 거북이가 숨을 쉬기 어려워한다. 또한, 수온과 수질 관리는 반드시 정기적으로 체크해야 한다.
 
셋째, 먹이의 종류와 급여 방법도 주의해야 한다. 거북이는 잡식성으로 다양한 음식을 섭취하지만, 종류에 따라 특정 영양소가 더 필요할 수 있다. 과도한 급여는 비만을 유발할 수 있으니 적정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거북이는 장수하는 동물이다. 평균적으로 15~25년 이상 살 수 있으니, 장기적인 책임감을 가지고 사육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