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나트랑 제치고 한국인 '인생샷' 성지 떠오른 휴양지


2025년 한 해 동안 한국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해외여행지는 일본 도시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고다와 스카이스캐너 데이터에 따르면 도쿄, 후쿠오카, 오사카가 검색 및 방문 순위 상위권을 휩쓸며 근거리 여행지의 저력을 입증했다. 실제 일본 방문객 수는 10월 기준 766만 명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6.4% 증가했다. 베트남 푸꾸옥의 부상도 눈에 띈다. 푸꾸옥은 30일 무비자 혜택에 힘입어 관심도가 63% 폭증하며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 이외에도 다낭, 방콕, 발리 등 동남아 휴양지가 꾸준한 선택을 받았다. 전체 출국자 수가 전년 대비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내년에도 한국인의 해외여행 열기는 아시아 평균을 상회하며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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