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필수” 서해 낙조 명당, SNS 폭발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에 위치한 ‘대부해솔길’은 서해안을 따라 총 91km에 걸쳐 조성된 트레킹 코스로, 방아머리 선착장에서 출발해 구봉도, 대부남동, 선감도, 탄도항을 거쳐 대송단지까지 이어진다. 10개 코스로 나뉘어 각 구간마다 소나무 숲, 염전, 포도밭, 시골길, 바닷길 등 다양한 풍경을 제공하며, 걷는 내내 단조로움을 느낄 틈이 없다. 특히 1코스 구간은 갯벌과 해솔 숲길이 이어져 바닷바람과 나무 향을 동시에 느낄 수 있고, 종현 어촌체험 마을에서는 갯벌 체험과 어업 활동도 가능하다. 구봉도에는 개미허리 아치교가 설치되어 시각적 특이성과 안정성을 갖췄으며, 다리를 지나면 서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나타난다. 대부해솔길은 친환경 설계를 기반으로 인공 구조물을 최소화해 숲과 바다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느낄 수 있으며, 연중무휴 무료 개방으로 가족, 연인, 사진가 등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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