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색종이가 아니라고...? 눈으로 보고도 안 믿기는 그림의 정체 ㄷㄷ



 
혹시 이 그림들 보고 "이거 나도 하겠다!" 생각하셨나요? 구겨진 종이 같기도 하고, 스테이플러 자국이나 마스킹 테이프가 붙어있는 것처럼 보이는 이 작품들! 언뜻 보면 어린아이 미술 프로젝트 같지만, 사실은 모두 캔버스에 아크릴 물감으로 그린 극사실주의 그림이라고 합니다.
 
미술가 빌 브라운(Bill Braun)의 작품들인데요, 그는 '눈을 속이다'라는 뜻의 프랑스어인 트롱프뢰유(Trompe l'oeil) 기법으로 유명해요. 2차원 평면에 그린 그림을 3차원 입체처럼 보이게 하는 착시 기법이죠. 그의 작품은 밝고 경쾌하면서도 종이의 질감, 그림자, 심지어 스테이플러 심 하나하나까지 놀랍도록 정교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최근에는 소셜 미디어에서도 그의 작품 영상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네요. 사진만으로는 절대 알 수 없는, '만져봐야' 진가를 알 수 있다는 빌 브라운 작가의 반전 매력 넘치는 그림 세계,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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