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TV 4K 차세대 모델 출시 임박
애플이 2017년 출시한 애플TV 4K 1세대를 공식 빈티지 제품으로 분류했다. 단종된 지 약 5년이 지나면서 제품 수명 주기의 다음 단계에 들어선 것이다. 이와 함께 애플은 차세대 애플TV 4K와 홈팟 미니 신제품, 새로운 스마트홈 허브 출시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빈티지 제품으로 분류된 모델은 애플TV 4K 1세대(A1842)다. 이 제품은 2017년 9월 12일 공개됐으며, A10X 퓨전 칩과 4K HDR, 돌비비전 지원 기능을 갖췄다. 유리 상단 디자인의 시리 리모컨도 특징이었다. 이후 2021년 4월 20일 2세대 모델이 출시되면서 판매가 중단됐다.
애플은 제품 판매가 중단된 시점을 기준으로 5년이 지나면 빈티지, 7년이 지나면 단종 제품으로 분류한다. 빈티지 제품은 부품 재고가 남아 있는 경우 수리를 받을 수 있지만, 단종 제품은 하드웨어 서비스가 전면 중단된다. 이에 따라 애플TV 4K 1세대는 당분간 제한적인 수리 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향후 서비스 가능 여부는 부품 재고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해당 모델은 2025년 9월 공개된 tvOS 27 지원 대상에서도 제외됐다. 앞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하드웨어 수리 지원이 제한될 수 있어 기존 이용자들은 기기 교체 여부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7년 기준을 적용하면 1세대 모델은 2028년 봄께 단종 제품으로 분류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때 하드웨어 서비스도 종료될 전망이다.
차세대 제품 출시도 관심을 모은다. 후속 4세대 애플TV 4K는 A19 칩을 탑재하고, 새 홈팟 미니와 함께 10월 30일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13일 뉴욕에서 ‘웰컴 홈(Welcome Home)’ 행사를 열고 관련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새로운 스마트홈 허브 ‘홈뷰(HomeView)’도 선보일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들 제품의 사양과 출시 일정은 공식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
차세대 애플TV 4K에는 8GB RAM을 갖춘 A19 칩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며, 시리 AI를 직접 호출할 수 있는 내장 마이크가 추가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시리 리모컨에는 분실 시 위치를 찾기 쉽도록 내장 스피커가 들어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세대 홈팟 미니는 기존 S5 칩 대신 애플워치 시리즈 10에 사용된 S10 칩을 적용하고, 그린·핑크·블루·화이트·미드나이트 등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홈 허브 홈뷰는 애플TV 4K와 홈팟 미니보다 늦은 11월 중순 출시가 예상되지만, 가격과 세부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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