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ES, 2년 연속 ‘올해의 차’ 1위
렉서스 ES가 실제 신차를 구매해 이용한 소비자의 평가를 바탕으로 선정하는 컨슈머인사이트 ‘올해의 차’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현대자동차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지난해보다 종합 순위가 22계단 상승하며 국산차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7일 ‘2026 올해의 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종합 순위에서는 렉서스 ES가 1위를 차지했고 렉서스 NX가 2위,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3위에 올랐다. 이어 테슬라 모델3와 모델Y가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올해 7월 진행된 제26차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를 기반으로 했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신차를 구매한 소비자들이 평가한 초기품질, 상품성, 비용대비가치를 종합해 순위를 산정했다. 모델별 응답자 수가 30명 이상인 국산차 52개와 수입차 17개 등 총 69개 모델이 비교 대상에 포함됐다.
렉서스 ES는 상품성과 비용대비가치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종합 1위에 올랐다. ES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 연속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지난해와 올해도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최근 7년 사이 모두 여섯 차례 정상에 오르며 꾸준한 평가를 이어갔다.
별도 세단 부문 1위에 오른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종합 순위가 지난해 25위에서 올해 3위로 크게 상승했다. 상품성 5위, 초기품질 7위, 비용대비가치 6위로 세 항목 모두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SUV 부문 1위인 렉서스 NX 역시 세 평가 항목에서 모두 상위 10위에 포함됐다.
올해 조사에서는 전동화 모델의 강세도 두드러졌다. 종합 20위 안에 하이브리드 11개와 전기차 7개 등 총 18개의 전동화 모델이 포함됐고, 나머지 두 자리는 BMW 3시리즈와 현대차 아반떼가 차지했다. 처음 평가 대상에 포함된 BYD 돌핀은 종합 12위를 기록했으며, 씨라이언7은 종합 36위였지만 상품성에서는 9위에 올라 평가 항목별 차이를 보였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이번 평가에 대해 전문가 심사보다 실제 차량을 구매해 사용한 소비자의 경험을 반영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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