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워지고 더 강해진다' 애플, 20주년 아이폰 준비 중


애플의 신제품 출시 일정에 대한 새로운 전망이 나와 전 세계 IT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블룸버그는 16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이 2027년 3월, 아이폰18 시리즈의 표준 모델과 보급형 아이폰18e, 그리고 차세대 ‘아이폰 에어’ 신모델을 함께 공개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반면, 아이폰 출시 2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모델은 같은 해 9월에 등장할 전망으로, 곡면 유리 디스플레이와 화면 아래로 숨겨진 전면 카메라 등 혁신적인 디자인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은 2026년 가을 아이폰18 프로·프로 맥스·폴더블 아이폰이 먼저 출시되고, 이어 2027년 봄에는 표준형과 아이폰 에어가 공개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새 아이폰 에어는 기존보다 더 가벼운 무게, 향상된 배터리 용량, 증기 챔버 냉각 시스템 등 다양한 업그레이드가 기대된다. 듀얼 카메라 탑재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거먼은 “기술적으로 가능하지만 다소 이례적인 선택”이라고 평가하면서도, 기능 향상이 소비자 수요 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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