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가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 CR-V 하이브리드의 2026년형 부분변경 모델을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CR-V는 1995년 첫 출시 이후 도심형 SUV 장르를 개척하며 30년간 1500만 대 이상 판매된 혼다의 대표 SUV다. 이번 2026년형 뉴 CR-V 하이브리드는 2WD와 4WD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5,280만 원과 5,580만 원이다. 신규 모델은 혼다 센싱에 후측방 경보 시스템과 크로스 트래픽 모니터 기능을 추가하고, ACE™ 차체 구조와 10 에어백 시스템으로 안전성을 강화했다. 인테리어는 라이트 그레이·블랙 투톤 시트와 오렌지 스티치 디테일로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사이드 미러 열선과 2열 시트 열선 등 편의 사양도 보강됐다. 파워트레인은 2.0L 직분사 앳킨슨 엔진과 4세대 2모터 E-CVT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조합해 최고출력 184마력의 모터와 147마력 엔진이 합쳐져 효율적 주행과 안정적 성능을 제공한다. 혼다코리아 이지홍 대표는 “새로워진 뉴 CR-V 하이브리드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함께 하는 즐거움과 행복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