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내년 출시 예정인 ‘아이폰 18 프로’의 새로운 색상 후보를 테스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IT 전문 매체 *애플인사이더(AppleInsider)*는 4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중국 IT 팁스터 ‘인스턴트디지털(Instant Digital)’의 소식을 인용하며 애플이 ▲커피(Coffee) ▲퍼플(Purple) ▲버건디(Burgundy) 세 가지 색상을 실험 중이라고 전했다. 다만 이 중 한 가지 색상만이 최종 양산 단계까지 갈 것으로 보이며, 기존에 꾸준히 출시됐던 블랙 컬러는 이번 아이폰18 프로에서는 제외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후보 색상들은 지난해 ‘아이폰17 프로’에서 선보였던 딥 블루 계열과 유사한 톤으로, 깊고 세련된 보석 컬러 계열일 가능성이 높다. 애플이 프리미엄 라인업에서 안정적인 고급 색조를 유지하고자 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업계는 인스턴트디지털이 이전에도 비교적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왔지만, 아직 아이폰18 출시까지 시간이 남아 있어 실제 출시 색상은 변동될 여지가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