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다음 달 9일 차세대 아이폰17 시리즈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 사양과 가격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아이폰17 기본 모델은 화면 크기가 6.1인치에서 6.3인치로 확대되고, 주사율도 120Hz로 업그레이드되며, 전면 카메라 역시 1200만 화소에서 2400만 화소로 대폭 개선되어 사실상 프로 모델 수준의 사양을 갖출 전망입니다. 특히 올해 가장 주목되는 변화는 플러스 모델을 대체할 초슬림폰 '아이폰 에어'의 등장으로, 두께가 5.5mm로 역대 가장 얇은 아이폰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삼성 갤럭시 S25 엣지보다도 얇은 수준이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슬림폰 경쟁에 대응하는 애플의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얇은 디자인으로 인해 후면 카메라는 단일 렌즈만 장착되고, 하단 스피커 공간 부족으로 오디오가 상단 스피커에 의존할 수 있다는 제약이 있습니다. 업계는 에어 모델이 내년 출시될 폴더블 아이폰의 전초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프로 모델은 후면 카메라 배열이 직사각형 바 형태로 재구성되고, 테두리 소재가 티타늄에서 알루미늄으로 전환되어 무게와 원가를 줄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프로 맥스는 큰 변화는 없지만 더 두꺼운 본체와 대형 배터리가 탑재될 전망입니다. 가격은 모든 모델에서 전작보다 50달러가량 인상될 가능성이 크며, 이번 아이폰17은 3년에 걸친 대규모 재설계의 첫 단계로, 2026년에는 폴더블 아이폰이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