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랜드 갈 때 이제 '이것' 타세요! 중국 로보택시, 상하이에서 드디어 상용화?!


중국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업체들이 상하이에서 제한된 구역 내 서비스를 시작하며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차이나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자동차 산하 IM모터스와 샹다오추싱이 상하이 푸둥국제공항과 디즈니랜드 구간에서 로보택시 운행을 시작했으며, 국제 관광리조트 단지 내 단거리 운행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현재는 시범운영 단계로 샹다오추싱 앱을 통해 무료로 예약 및 이용 가능하며, 푸둥공항에서 디즈니랜드까지 약 30분 소요됩니다. 고속도로 구간에서는 안전 관리자가 탑승하여 비상시 수동 전환을 대비합니다. 앞서 샤오마즈싱은 9월 1일부터 상하이 푸둥신구 특정 지역에서 유료 로보택시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2월부터 광둥성 광저우에서 도심과 공항, 고속철도 허브를 연결하는 노선을 운행 중입니다. 광저우에서는 원위안즈싱이 광저우타워 일대에서 자율주행 미니버스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바이두의 로보택시 서비스 아폴로고 역시 상하이에서 곧 유료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2022년 8월부터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우한에서는 로보택시의 인기로 인해 현지 택시업체가 지난해 6월 운행 제한을 청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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