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내수 '비상등'! 현대차·기아,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에 명운 걸었다!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와 경기 침체로 인해 수출 및 내수 판매 모두 부진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달 현대차·기아의 대미 수출 물량은 전년 대비 21.5% 감소했으며, 특히 현대차의 수출은 31.4% 급감했습니다. 이로 인해 현대차·기아의 지난달 글로벌 수출 실적 또한 5.3% 줄어들었습니다. 미국의 수입차 관세 부과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며, 국내 생산량도 4.9% 감소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더욱이 내수 시장 판매량마저 4.0% 줄어들면서 신차 수요 위축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현대차는 오는 8월 미국 시장에 신형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HEV)를 출시하여 수출과 생산 실적 반등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기아는 내년 초까지 내연기관 신차 출시가 없는 만큼, 프로모션을 통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위주로 판매량을 늘릴 방침입니다. 또한, 현대차·기아는 수소차 디올뉴넥쏘, 고성능차 아이오닉6N, 제네시스 GV60 마그마 등 신규 모델을 통해 모빌리티 산업 트렌드를 주도하며 돌파구를 찾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하반기 내연기관 신차 부재 상황에서 인도 등 신흥 시장과 전기차 판매가 증가하는 유럽 시장에서의 판매 확대를 중요하게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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