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규제 칼날에 테슬라 휘청? 현대차그룹은 웃는다!


올해부터 EU의 자동차 탄소 배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유럽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그룹이 이러한 변화의 수혜를 입고 있습니다. 특히 기아의 소형 전기 SUV인 EV3는 유럽 전기차 판매 순위 5위에 오르며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4월 유럽에서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의 전기차 판매 증가율을 기록하며 판매 순위도 상승했습니다. 반면, 유럽 전기차 시장의 강자였던 테슬라는 4월 판매량이 급감하며 사상 처음으로 중국 BYD에 선두 자리를 내주었습니다. 이는 고율 관세에도 불구하고 가격 경쟁력과 상품성을 앞세운 중국 자동차 업체들의 약진과 함께 유럽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EV3의 유로 NCAP 최고 등급 획득과 함께 캐스퍼 일렉트릭 등 다양한 신차를 선보이며 유럽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BYD는 유럽 현지 공장 건설 등을 통해 관세 장벽을 넘어서려 하고 있습니다.
리스트로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