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주문보다 더 난감?”…점원 울리는 ‘고백 손님’ 등장


최근 한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매장 관리자 이모씨(30)가 경험한 가장 당혹스러운 손님 유형은 ‘고백하는 손님’으로 밝혀졌다. 주로 20대 젊은 여성 점원들에게 호감을 드러내며 거리낌 없이 고백하는 손님들이 간혹 등장하는데, 이 과정에서 점원들은 예상치 못한 충격과 당황을 겪는다고 전했다. 때로는 울음을 터뜨리며 마음을 추스르는 데 시간이 걸리기도 한다. 이씨는 “고백하는 손님은 서비스에 불만을 가진 난동 손님과 달리, 반복적으로 찾아와 부담을 주기 때문에 대응이 어렵다”며 난처함을 토로했다. 고백이 이루어졌을 때 점원이 적절히 대응할 방법이 마땅치 않아 긴장감이 높아지는 사례도 많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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