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속에서 튀어나온 11억 금괴에 프랑스 남성, 인생 역전


프랑스 동부 뇌빌쉬르손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자택 마당에 수영장을 만들던 중 약 70만 유로, 한화로 11억7000만 원 상당의 금괴와 금화를 발견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5월 정원 공사 중 땅속에서 비닐봉지에 담긴 금괴 5개와 다수의 금화를 찾은 그는 즉시 시 당국에 신고했다. 이후 지역문화국(DRAC) 조사 결과, 발견된 금은 문화재나 고고학적 유물로 분류되지 않아 남성에게 소유권이 인정됐다. 국가헌병대 조사에서도 불법 취득 흔적이 없다고 결론 나면서, 그는 예상치 못한 ‘땅속 보물’을 손에 넣게 됐다. 금이 발견된 주택의 이전 주인은 이미 사망했으며, 현재 집주인은 1년 전 이곳으로 이사 온 것으로 알려졌다. 금이 어떻게 이곳에 묻히게 되었는지는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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