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영국 왕실까지 접수! 베컴 기사 수여식에서 흘러나온 ‘골든’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50)이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는 역사적인 순간, 현장에는 깜짝 놀랄 배경 음악이 울려 퍼졌다. 바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주제곡 ‘골든’이다. 4일(현지 시각) 런던 윈저성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왕실 악단은 ‘골든’을 연주하며 베컴의 기사 작위 수여를 축하했고, 현장 영상이 공개되자 전 세계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베컴은 한쪽 무릎을 굽혀 메달을 받고, 스포츠와 자선 활동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베컴 경(Sir David Beckham)’이라는 칭호를 받았다. 왕실 행사에 케이팝이 공식 배경 음악으로 울린 것은 드문 일로, 글로벌 팬들에게 색다른 화제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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