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예절은 어디에? 지하철 좌석 점령한 '민폐 일당'

 
신발을 벗고 좌석 위에 양반다리, 캐리어에 발을 올린 채 쩍벌, 이어폰 없이 영상 시청까지.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 안에서 포착된 한 무리의 '민폐 승객' 사진이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지난 21일 김포공항 방면으로 향하던 열차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이 사진에는 남성 4명이 등장한다. 이들은 여행용 캐리어와 짐으로 여러 좌석을 차지한 것도 모자라, 다른 승객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제멋대로인 자세로 앉아 있다.
 
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기본적인 공중도덕도 없나", "보는 내내 불쾌하다"며 거센 비판을 쏟아냈다.
 
한편, 이와 같은 민폐 행위를 목격할 경우, '코레일 지하철 톡'이나 '또타 지하철' 앱 등을 통해 신고하면 지하철 보안관의 즉각적인 조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반복적인 행위는 법적 처벌로 이어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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