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퍼진 '러브버그', 사실은 익충이라고?


 
요즘 길거리에서 흔히 보이는 '러브버그' 때문에 깜짝 놀라셨죠? 정식 명칭은 '붉은등우단털파리'인데요, 징그러운 생김새와 달리 사람을 물지 않고 질병도 옮기지 않는 '익충'이랍니다! 오히려 토양을 비옥하게 하고 생태계에 도움을 준다고 해요.
 
최근 급증한 이유는 도시 열섬 현상과 기온 상승 등 환경적인 요인 때문이라고 합니다. 혹시 집에 들어올까 걱정된다면, 불빛을 최소화하고 창문에 물을 뿌리거나 방충망을 정비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많은 분들이 '익충이라는데 왜 이렇게 많아?' 하고 의아해하시는데요. 사실 러브버그는 시큼한 맛 때문에 대부분의 동물들이 잘 먹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천적이 적어 더 많이 보이는 경향이 있어요. 그래도 해충은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법을 함께 찾아봐요! 여러분은 러브버그 때문에 어떤 경험을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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