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모르고 살면 전기세 폭탄 맞아


겨울철 전기요금 고지서를 보고 깜짝 놀란 적이 있다면, 그 원인은 의외로 ‘냉동실’일 수 있다. 많은 이들이 냉동실은 꽁꽁 얼리기만 하면 전기세가 비슷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사용 습관에 따라 요금 차이가 크게 벌어진다. 가장 흔한 실수는 냉동실을 가득 채우는 것이다. 냉동실 내부의 찬 공기가 순환할 공간이 사라지면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모터가 과하게 작동하면서 전력 소모가 급증한다. 또, 뜨거운 음식을 식히지 않고 바로 넣는 것도 전기세 폭탄의 주범이다. 내부 온도가 급격히 올라가면서 냉동 기능이 풀가동되기 때문이다. 전기요금을 아끼는 비결은 간단하다. 냉동실은 약 70%만 채우고, 성에는 바로 제거하며, 음식은 반드시 식혀서 보관하는 것. 이 세 가지만 지켜도 매달 새어나가던 전기세를 크게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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