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속 그 여자와 결혼..빅나티, 10년 짝사랑의 결말

 
가수 빅나티(본명 서동현)가 결혼 소식을 전한 데 이어 예비 신부의 얼굴과 프러포즈 장면까지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인연을 이어온 연인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는 소식에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빅나티는 결혼 발표와 함께 예비 신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으며, 자신의 음악에 영감을 준 소중한 사람에게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빅나티는 15일 개인 계정을 통해 “9살에 처음 만나 24살(만 23세)에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예비 신부 우주를 언급하며 언제나 자신에게 큰 영감을 줬다고 전했다. 자신의 음악을 사랑해 준 사람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건넸다. 빅나티는 팬들에게 작은 선물을 전하고 싶어 노래 한 곡을 유튜브에 공개했다고 설명했으며,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성실히 마친 뒤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는 뜻도 밝혔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빅나티와 예비 신부가 함께한 모습이 담겼다. 특히 영상 마지막에는 빅나티가 반지를 건네며 프러포즈하는 장면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반지를 본 여자친구는 감격한 듯 빅나티를 품에 안았고, 두 사람의 행복한 순간이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다. 결혼 소식뿐 아니라 두 사람이 함께해 온 시간과 애정이 드러나는 장면까지 공개되면서 팬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빅나티는 앞서 지난 14일 팬들과 소통하는 단체 메시지방에서도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밴쿠버’와 ‘밴쿠버2’ 등 여러 노래의 주인공인 여성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해당 곡들은 빅나티가 오랫동안 마음에 품어 온 여성을 향한 감정을 담은 노래로 알려져 있다. 음악을 통해 표현해 온 마음이 실제 결혼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이번 발표는 더욱 관심을 모았다.
 
빅나티는 과거 한 여성을 10년 넘게 짝사랑해 왔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두 사람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사실을 공개하면서 음악 속 이야기와 현실의 관계가 연결돼 있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이번 결혼 발표에서도 오랜 시간 이어진 인연이 강조되면서, 그의 노래를 들어 온 팬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다만 두 사람이 결혼을 준비하게 된 구체적인 과정이나 예식 일정 등 세부 사항은 별도로 공개되지 않았다.
2003년생인 빅나티는 2019년 엠넷 힙합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8’을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정이라고 하자’, ‘밴쿠버’, ‘낭만교향곡’ 등의 곡을 발표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지난달 10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결혼 소식과 함께 예비 신부를 향한 마음을 공개한 빅나티가 복무를 마친 뒤 어떤 음악과 모습으로 돌아올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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