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윤채경(29)과 배드민턴 국가대표 출신 이용대(37)가 1년째 열애 중인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두 사람은 8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으며, 주변 지인들에게 서로를 연인으로 소개할 정도로 애정을 키워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용대는 2017년 배우 변수미와 6년간 교제 후 결혼했으나 성격 차이로 1년 만에 이혼했으며, 이후 ‘싱글 대디’로 딸을 양육해왔다. 윤채경과의 만남은 이러한 경험 속에서도 신중하고 진지하게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채경은 2016년 그룹 아이비아이 활동 당시 리우올림픽 응원가 메들리를 공개하며 배드민턴과 이용대에 대한 팬심을 드러낸 바 있어, 9년 만에 연인으로 발전한 운명 같은 러브 스토리가 주목된다. 윤채경은 2012년 그룹 퓨리티로 데뷔해 ‘프로듀스101’, 아이비아이, C.I.V.A, 에이프릴 등 다양한 활동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팀 해체 후에는 배우로 전향해 ‘1시 11분 너에게 가는 시간’, ‘고려거란전쟁’, ‘컨피던스맨 KR’ 등에 출연했다. 이용대는 2008 베이징 올림픽 혼합 복식 금메달,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복식 동메달,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남자 복식 은메달 등 화려한 경력을 가진 대한민국 배드민턴 국가대표 출신으로, 요넥스 배드민턴단 코치와 방송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두 사람은 앞으로도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며 열애를 이어갈 계획이다.